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 최초로 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골퍼가 있는데요. 바로 LPGA 통산 5승 기록을 보유한 "지영미"선수입니다. KLPGA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지만 그녀의 이름 석 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골프 여제 지영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한국 최초 미국 골프 대회 우승한 지영미 프로필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정회원 출신이며 현재 골프장 코스관리부 팀장으로 근무 중인 프로골퍼 지영미 님입니다. 1996년 입회하여 2005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2008년 상금랭킹 23위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드림투어 활동하였고 2015년부터는 티칭프로 및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전라남도 나주 골드레이크 CC에서 경기 운영팀장으로 근무하다 2020년부터는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히든밸리 GC로 자리를 옮겨 코스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인 지영미는 1968년 일본 오픈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2년 여자프로골프협회 초청전에 참가해 4위에 그쳤고, 같은 해 국내 대회에서도 5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197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이듬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1년 기린 체육훈장을 받았습니다. 1998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2003년 7월 14일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지영미' 씨가 지난 1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한다. 고인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1978년 KLPGA 투어 팬텀오픈에서 우승하며 국내 무대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또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이기도 한 그녀는 당시 일본 국적이던 오카모토 아야코 대신 태극마크를 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1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남겼으며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는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었는데요.
그리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큰 감동을 선사하였을 정도로 수많은 업적을 남긴 고 지영미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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